
콜라나 달콤한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앞으로 가격표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가당음료에 들어간 설탕의 양에 따라 부담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당장 음료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에요. 2026년 9월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심사 중인 단계로, 아직 시행이 확정되지는 않았어요.
최근에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오히려 저소득층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어요. 😊
🍬 설탕세는 설탕을 살 때 내는 세금이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설탕세라고 부르지만,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제도의 정확한 표현은 가당음료 부담금에 가까워요.
설탕이나 시럽처럼 첨가당이 들어간 음료를 제조·가공하거나 수입하는 사업자에게 당 함량에 따라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이에요. 따라서 설탕 자체나 모든 단 음식에 일괄적으로 세금을 매기는 제도와는 차이가 있어요.
🥤 어떤 음료가 대상이 될까요?
현재 발의된 법안을 기준으로 보면 설탕, 시럽 등 첨가당이 포함된 음료가 주요 대상이에요.
✔ 탄산음료
✔ 당이 첨가된 과일 음료
✔ 에너지음료
✔ 당이 들어간 차·커피 음료
✔ 그 밖의 첨가당 함유 음료
🙅🏻♀️ 반면 첨가당이 없는 생수나 무가당 음료는 현재 법안의 취지상 대상이 아니에요. 인공감미료만 사용한 제로 음료도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한 법안 구조에서는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어요.
🧮 콜라 한 캔에는 얼마나 붙을까요?
국회에는 가당음료 1리터당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방식의 법안들이 발의돼 있어요. 음료 100㎖당 첨가당 함량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부담금을 차등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첨가당 함량 (100㎖당) | 부담금 |
|---|---|
5g 미만 | 부과 대상 제외 |
5g 이상 8g 미만 | 1리터당 225원 |
8g 이상 | 1리터당 300원 |
이 기준을 당류 함량이 높은 330㎖ 콜라에 적용하면 부담금은 약 99원이에요.
📌 다만 콜라 가격이 반드시 정확히 99원 오른다는 뜻은 아니에요. 부담금은 제조·수입 사업자에게 부과되며, 기업이 이를 제품 가격에 얼마나 반영할지는 별도의 문제예요.
🩺 설탕세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건강 때문이에요
설탕세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세금을 더 걷는 것이 아니라, 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의 소비를 줄이는 데 있어요.
가당음료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가 무가당이나 저당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음료업체도 제품의 당 함량을 줄이게 된다는 논리예요.
세계보건기구 WHO도 가당음료 과세를 비만과 당뇨 등 식생활 관련 질환을 줄이기 위한 정책 수단으로 보고 있어요. WHO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115개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가당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어요.
부담금으로 걷은 돈을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이나 만성질환 관리, 공공의료 사업 등에 사용하자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돼 있어요.
⚖️ 그런데 왜 저소득층 부담 논란이 나올까요?
설탕세가 도입돼 음료 가격이 오르면 소득이 적은 가구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소득 대비 부담률은 저소득층인 1분위가 고소득층인 5분위보다 약 8.4배 높게 나타났어요. 특히 청년 저소득층과 청소년층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어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가격 인상보다 건강교육과 기업의 자발적인 저당 제품 개발을 먼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요.
🗣️ 설탕세를 둘러싼 찬반 주장이에요
💁🏻 찬성 — 가격을 통해 소비를 줄이고 기업의 저당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봐요.
✔ 가당음료 소비 감소 유도
✔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 기업의 저당·무가당 제품 개발 촉진
✔ 부담금을 건강증진 사업에 활용
🙅🏻♀️ 반대 — 제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해요.
✔ 음료 가격 인상 가능성
✔ 저소득층에 더 크게 작용하는 역진성
✔ 부담금 사용처와 관리 방식의 투명성 문제
✔ 이미 진행 중인 당류 섭취 감소와 기업의 저당화 노력
✔ 실제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
👉 결국 설탕세의 효과는 단순히 부담금을 부과하는 데서 결정되지 않아요. 어떤 음료에 얼마를 부과하는지, 기업이 실제로 당 함량을 줄이는지, 걷은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까지 함께 살펴봐야 해요.

※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국회 발의·심사 단계의 법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인 정보예요. 향후 심의 과정에서 대상·세율·시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요.
해당 콘텐츠는 2026.9.30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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